이수정 교수 “피해자·청소년 등 약자 보호하겠다” [총선 나도 뛴다]
이정민 기자 2023. 12. 13. 16:23
수원정에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13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총선 수원정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공언했다.
이수정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출마의 변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볼 생각이다. 가장 우선에 둔 목표는 피해자, 아동·청소년 등 약자 보호”라며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세상을 살아온 개인적 경험이 다른 정책들의 입안에도 기반이 될 것이다. 출생과 육아, 그리고 사회생활 복귀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그래서 더 이상은 ‘암컷’이란 천대도 받지 않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교수는 수원을 비롯한 경기 남부권을 경제적 잠재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하는 한편, 신도심과 구도심의 발전 격차를 문제로 꼽았다. 그는 “수원정의 경우 모든 관공서와 젊은 세대를 빼앗긴 구도심은 생기가 죽었으며 곳곳이 위험지역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지역과 주민들을 지키겠다. 오원춘 사건으로 살펴본 수원역 뒷골목처럼 버려두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이 교수는 “건강한 시장경제가 살아나도록 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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