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시·군의장協, 대진대 의대 신설 촉구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이 대진대 의대 신설과 정원 배정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 의장은 지난 12일 고양특례시의회에서 열린 제108차 경기북부 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대진대 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채택됐다고 13일 밝혔다.
서 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정부는 지속적인 의료인력 부족으로 최근 의대 정원 확대를 공식화했으며 시급한 국민의 생명권과 직결됐다”며 “국민 모두 고르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북부는 남부보다 의료 인적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으로 미래 의료 수요를 감당하고 의료 인적 인프라를 확충해 경기 북부 의료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선 대진대 의대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 확대는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직결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의 균형발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가 필요한 문제”라며 “경기 북부 공공의료체계를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고급인력 양성, 군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등을 구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대진대 의대 신설을 강력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장은 결의안에서 정부에 대해 향후 의료 분야 미래 수요를 고려해 의대 정원 규모를 충분히 산정하고 경기 북부 의료 서비스 개선과 의료인력 육성을 위해 신규 정원을 배정, 대진대 의대 신설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으며 경기도에는 대진대 의대 설립을 적극 지원할 것을 요청하는 등 3개항을 요구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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