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집중호우 산사태 피해지역 복구 '박차'…내년 6월 전 완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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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지난 6~7월 내린 집중호우로 역대급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 산지 142ha에 대한 피해 복구에 본격 나선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북부지원은 산사태 피해복구비 총 451억원의 약 94%인 426억 원을 투입해 경북 북부지역 산사태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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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지난 6~7월 내린 집중호우로 역대급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 산지 142ha에 대한 피해 복구에 본격 나선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북부지원은 산사태 피해복구비 총 451억원의 약 94%인 426억 원을 투입해 경북 북부지역 산사태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산사태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시행했다.
9월에는 산림재해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산림토목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산림재해복구사업의 복구방안, 설계방향 등 사전설계 용역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산사태 재해복구사업의 경우 피해지역 대부분이 사유림으로 산주의 동의 없이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므로 피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며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 산림재해복구사업 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해 복구방안 설명 및 복구공법 습득으로 완벽한 산사태 복구를 한다는 계획이다.
진행 중인 산사태 피해지역 토지소유자의 복구 동의가 완료되면 내년 6월 우기 전 조기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친 집중호우로 경북 북부지역인 영주, 문경, 예천, 봉화에 산사태와 토사유출로 사망 21명, 실종 2명의 인명피해와 142ha, 253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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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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