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줘' 허준석, 이런 베프 있음 인생 성공했다..평생 곁에 두고 싶은 매력

[OSEN=최나영 기자] 배우 허준석이 평생 곁에 두고 싶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1, 12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는 기현(허준석 분)이 모은(신현빈 분)의 존재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현은 아내 소희(정새별 분)와 장을 보면서도 진우(정우성 분)에 대한 생각을 계속 이어갔다. 결국 진우의 집을 찾아갔고, 집 앞에서 모은까지 만나며 당황스러움도 잠깐 되려 소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기현은 취객을 구하다 오히려 경찰서에 가게 된 진우를 대변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걱정 말라는 수어로 보는 이까지 안도하게 했다. 그렇게 진우를 집에 데려다준 기현은 애정이 가득 담긴 잔소리와 함께 모은과 잘 됐으면 하는 진심을 비췄다.

뿐만 아니라, 진우의 옛 연인 서경(김지현 분)에 대해 들은 기현은 진우의 무거운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길 바라며 속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진우가 다른 사람을 만나 잘 지내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것은 물론 그 옆에 있을 사람이 모은이였으면 하는 바람까지 확인시켰다.

이처럼 허준석은 기현이라는 캐릭터에 완벽 동화되어 믿음을 전할 때에는 따뜻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전환할 때에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적재적소에 더했다. 이는 드라마의 이입을 상승시키는가 하면, 보는 이로 하여금 진짜 친구란 무엇인지 보여줬다.

또한, 맛을 제대로 살린 '찐친' 연기를 보여준 허준석은 평생 곁에 두고 싶은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과 시선을 함께 빼앗았다.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지닌 색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허준석의 다채로운 열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허준석이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

/nyc@osen.co.kr

[사진] '사랑한다고 말해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