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천시-지멘스 인더스트리, 디지털 트윈 기술 확산 MOU

경북=심용훈 기자 2023. 12. 13.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와 김천시가 지멘스 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손잡고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13일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김천시, 지멘스 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한국지사와 함께 지역 디지털 트윈 기술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디지털 트윈 기술 정착 및 확산 통한 지역 제조산업 생태계 조성 등
경북도-김천시-지멘스 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가 경북지역 디지털 트윈 기술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와 김천시가 지멘스 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손잡고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13일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김천시, 지멘스 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한국지사와 함께 지역 디지털 트윈 기술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 김진혁 지멘스 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한국지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북지역 디지털 트윈 기술 정착 및 확산을 통한 지역 제조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분야 신규사업 발굴·기획 △각 기관 간 자원 연계 등을 통한 디지털 트윈 지역 거점 구축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무 연계 교육 지원과 디지털 트윈 전문 인력 양성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최신 기술 동향 정보, 인적 교류 및 기술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디지털 트윈 기술을 연계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서비스 사업을 통해 3년간 18명의 일자리 창출, 누적 매출 30억원 달성 등 디지털 트윈 산업 활성화에 앞장선 추혜성 ㈜리하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진혁 부사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기업들의 디지털화를 가속해 경상북도가 혁신·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최혁준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디지털 트윈은 지역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핵심기술"이라며 "산업현장에 널리 접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주관으로 대학·기업·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 트윈 세미나가 열렸다.

기조 강연에 나선 김탁곤 KAIST 전자전기공학부 명예교수는 디지털 트윈이 내장된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인 리빙 메타버스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남창수 지멘스 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한국지사 중견·중소 사업 전략 담당 상무는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란 주제로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전략과 이를 통한 기업의 생산 프로세스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또 △정병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SOC균형발전팀장의 과기정통부 소관 '기반시설 디지털 트윈 확산 및 활용기반 조성사업' △장인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도시·공간ICT연구실장의 'ETRI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 사례' △남현대 경북도 메타프로젝트 팀장의 '메타버스 수도 경북 정책' △임언호 ㈜앰버로드 대표의 '지역 디지털 트윈 접목 사례' 등이 발표됐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