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기획전 '번식:꽃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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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기획전시회 '번식:꽃의 유혹'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총 4개의 전시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종 번식을 위해 식물이 수분 매개자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방법과 인간에 의한 번식방법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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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기획전시회 '번식:꽃의 유혹'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총 4개의 전시구역으로 구성됐으며 종 번식을 위해 식물이 수분 매개자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방법과 인간에 의한 번식방법 등을 소개한다.
첫 번째 전시구역 '꽃의 유혹'에서는 자연상태서 식물 번식의 주된 역할을 담당하는 아름다운 꽃들을 생생한 세밀화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두 번째 전시구역 '꽃이 주는 기쁨'에서는 식물 번식에 중요한 화려한 꽃들로 연출된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은 직접 꽃을 관찰하며 꽃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세 번째 전시구역 '식물의 생존을 돕는 인간의 손길'에서는 인간에 의한 식물 번식을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종자 번식과 조직배양 등 미래의 번식 방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마지막 전시구역 '꽃에 취하다'에서는 열대온실과 지중해온실 속 실제 꽃들 사이에 매혹적으로 전시된 세밀화를 감상하며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식물화가협회 회원들이 사계절전시온실을 대표하는 식물 33종을 선정해 그린 섬세하고 아름다운 세밀화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국립세종수목원 신창호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꽃들의 아름다움과 식물 번식을 돕는 수분 매개자, 식물의 생존과 번식을 돕는 인간의 노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산림생물자원의 보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계기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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