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일본 나고야시와 우호 교류 협력 추진 논의

김태호 2023. 12. 13.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일본 나고야시 한일의원연맹 시의원 등을 만나 성남시-나고야시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12일 오전 성남시청을 방문한 일본 방한단을 만나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중심인 성남시와 나고야시가 산업 및 경제 교류는 물론,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한다면 한일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상진 시장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한다면 한일 관계에 중요한 역할"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 4번째)과 일본 나고야시 방한단이 12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나고야시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성남시

[더팩트ㅣ경기=김태호 기자]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일본 나고야시 한일의원연맹 시의원 등을 만나 성남시-나고야시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12일 오전 성남시청을 방문한 일본 방한단을 만나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중심인 성남시와 나고야시가 산업 및 경제 교류는 물론,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한다면 한일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나고야시 시의원들은 "일본의 많은 도시가 한국의 도시들과 활발히 교류 중인데 반해, 일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자 중부 일본의 중심지인 나고야시는 아직 한국의 교류 도시가 없어 사명감을 가지고 성남시에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첨단 산업 공장이 밀집된 나고야시와 판교테크노밸리를 보유한 성남시가 교류한다면 동아시아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만남은 2022년 나고야시 부시장이 성남시에 소재한 창성중학교 및 판교테크노밸리 등을 방문한 이후 나고야시 정부에서 성남시와의 교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함에 따라 총영사관을 통해 성남시 방문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이뤄졌다.

이번 방한단은 나고야시 한일의원연맹 시의원 4명을 포함해 아이치현 경제산업국장, 나고야시 관광문화교류국 주간 등 정·재계 및 언론계 인사 10명으로 구성됐다.

방한단은 성남시청 방문 후 성남아트센터를 찾아 오페라하우스, 앙상블시어터 등 공연장을 둘러보고 성남시립국악단에서 준비한 국악 공연을 관람했다.

성남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나고야시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