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치매 가족력 고백 “母 치매 진단.. 나도 치매 유전자 있다” (문제아들)

김태형 2023. 12. 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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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가 치매 유전자가 있음을 고백한다.

13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고혈압, 당뇨병, 치매 등 노인 복합·만성 질환을 다루는 대한민국 '노년내과 1인자' 정희원 교수가 출연한다.

송은이는 "어머니가 70세 때 행동이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고 느껴져서 치매 검사를 받았는데, 치매가 시작되셨다는 진단을 받으셨다. 나도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치매 유전자가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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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송은이 채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처 | KBS2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송은이가 치매 유전자가 있음을 고백한다.

13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고혈압, 당뇨병, 치매 등 노인 복합·만성 질환을 다루는 대한민국 ‘노년내과 1인자’ 정희원 교수가 출연한다.

정 교수는 나이 든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병으로 알려졌던 치매가 갈수록 젊은 나이의 환자들에게서도 발병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치매 예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그는 치매 전조증상과 예방법과 함께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젊은 치매와 기억력, 집중력이 저하되는 ‘브레인 포그’ 증상에 대해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송은이는 ‘치매 가족력’을 고백한다. 송은이는 “어머니가 70세 때 행동이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고 느껴져서 치매 검사를 받았는데, 치매가 시작되셨다는 진단을 받으셨다. 나도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치매 유전자가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라고 밝힌다.

이어서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으신 지 10년이 지났는데, 생활 습관을 바르게 하시고 매일 기억력 테스트로 관리하시더니 지금은 나보다 기억력이 좋으시다”라며 치매 관리에 있어 평소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이찬원도 건망증 비슷한 것을 경험한 적 있다며 “배달비를 결제하려고 카드를 찾았는데, 지갑이 냉장고 안에 있어 깜짝 놀랐었다”라고 말한다. 정 교수는 “치매는 아니지만 치매만큼 인지 기능이 떨어진 ‘브레인 포그’ 현상”이라고 진단한다.

이찬원은 당시 오디션 직후 바쁜 스케줄로 인해 수면이 부족했었다고 말한다. 이에 정 교수는 “하루를 완전히 밤새우면 대략 소주 한 병을 원샷한 것과 같은 수준으로 인지 기능이 저하된다”라며 수면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해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정 교수는 “치매 원인은 다양하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우리 몸과 뇌의 노화를 더디게 만들어 치매 발병을 늦출 수 있다”라고 구체적인 치매 예방 방법을 전한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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