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도청서 40주년 기념식 개최

도지사, 의장, 시·군 회장·여성단체 등 300여 명 참석
활동영상 상영, 이웃사랑 성금 전달, 여성리더십 특강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13일 오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40주년 기념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2.1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40주년 기념식이 13일 오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83년 설립돼 12개 회원 단체 22만여 회원이 협력을 통해 여성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념식에는 박선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완수 도지사, 김진부 도의회 의장, 박진현·정쌍학·전현숙·최영호·박남용 도의원,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신태수 BNK경남은행 부행장 등 지역기관과 단체, 12개 도 단위 여성단체 회장, 18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남국악예술단 가인의 가야금과 신디사이저 연주를 시작으로 역대 회장 소개, 40주년 주요 활동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사랑의 열매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 여성 리더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또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40년 기록을 담은 '여성운동 활동사' 책자도 배부했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3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40주년 기념식에서 유공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2.13. photo@newsis.com

특히,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자 '사랑의 열매'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도내 미혼모 가정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는 시설에 전달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권익 신장과 지위 향상 등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도에서는 도민들이 더 행복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성단체와 긴밀히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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