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레전드 의미하는 '링 오브 아너' 첫 클래스 선정

NBA 시카고 불스가 팀에 공헌한 전직 선수, 코치, 프런트 스태프 등을 기리기 위한 '링 오브 아너'를 선정했습니다.

'링 오브 아너'의 첫 클래스는 시카고 불스의 황금기인 1995-1996년을 이끌었던 선수가 포함됐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포함해 스코티 피펜, 데니스 로드먼 등 총 13명이며 1995-1996년 팀을 코치했던 필 잭슨도 함께 선정됐다.

마이클 라인스도프 시카고 불스의 사장은 성명을 통해 "시카고 불스 링 오브 아너는 지난 57년 동안 우리 조직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 많은 전설을 기리는 최초의 축하 행사"라며 "팬 및 커뮤니티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경쟁, 노력, 강인함의 정신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불스는 이번 '링 오브 아너' 선정을 기념해 오는 1월 11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리는 갈라 행사와 1월 12일 골든 스테이트와 경기 중 하프타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2년마다 '링 오브 아너'를 추가할 계획이며 다음 발표는 2026년이다.

한편, '링 오브 아너'의 선수 기준은 팀에서 최소 3시즌을 보내야 하고 은퇴 기간이 3년 이상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