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집유장' 최우수상

유엄식 기자 2023. 12. 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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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2023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집유장' 시상식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세종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에, 천안신공장은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인 발전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했다.

이번 수상으로 남양유업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베스트 집유장'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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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4년 연속 선정
2023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집유상 시상식에서 장창원 남양유업 세종공장 품질보증부문장(사진 오른쪽), 하종수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위생품질팀장이 기념 촬영했다.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2023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집유장' 시상식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세종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에, 천안신공장은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인 발전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했다. 3년간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수준 평가 결과로 상위 업체를 선정한 뒤, 소비자단체 주관 평가를 실시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남양유업은 사업장의 HACCP 관리, 선행요건 프로그램, 작업장 인프라, 운송관리 평가 등 여러 항목에서 호평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남양유업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베스트 집유장'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원유의 품질과 안전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남양유업의 설명이다.

원유 안전성 검사는 각 집유장에서 무작위 샘플을 수거한 후 잔류물질, 관능, 비중, PH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잔류물질 부적합 판정 시 전량 폐기하고, 집유장 검사원들을 대상으로 축산물위생관리법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이창원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과 안전 관리를 통해 모든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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