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스트리” 카와이 레너드가 밝힌 5연승 비결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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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를 119-99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두 팀이 모두 백투백이었다"며 말문을 연 그는 들고 온 경기 기록지를 바라보며 "상대 슈팅을 41%대에서 막았고 3점슛을 27%만 내줬다. 공격 리바운드를 7개로 막은 것도 좋았다. 수비가 잘된 하루였다"며 경기 내용을 복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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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을 질주한 LA클리퍼스, 팀의 간판 선수 카와이 레너드는 이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레너드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를 119-99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두 팀이 모두 백투백이었다”며 말문을 연 그는 들고 온 경기 기록지를 바라보며 “상대 슈팅을 41%대에서 막았고 3점슛을 27%만 내줬다. 공격 리바운드를 7개로 막은 것도 좋았다. 수비가 잘된 하루였다”며 경기 내용을 복기했다.
그는 5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함께 뛰며 캐미스트리가 쌓이고 있다”고 답했다. “보다 분명해졌다.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알고 경기에 뛰고 있다. 그점이 가장 크다고본다”며 설명을 이었다.
하든의 합류가 갖는 의미를 묻는 말에는 “코트 위에 팀을 위해 뭔가를 해줄 선수가 한 명 더 있다는 것을 알게된 것”이라 답했다. “나 자신의 모습을 유지할 필요도 있지만, 동시에 이전과 다르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3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끈 그는 “많은 선수들이 득점에 기여하고 있다. 매 경기가 같지는 않다.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었지만, 다음날은 다른 누군가 될 수 있다”며 여러 선수들이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전에 초반에 리드를 잡고도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힌 그는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밀고 나갔다. 수비를 신경쓰고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쉬운 득점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초반 리드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타이론 루 감독은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며 이날 승리의 원인을 분석했다. “시작은 수비였다. 수비가 되면서 속공이 가능해졌다. 전반적으로 아주 좋은 경기였다”며 경기 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대 주득점원 디애런 폭스를 14점으로 막은 것에 대해서는 “그가 문제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의 페이스대로 계속 흐름을 타게 놔두면 정말 막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그를 페인트존 밖으로 밀어낸 것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함께한다는 것이다. 초반에는 로테이션이나 이런 것에 있어 방법을 찾지 못해 고전했다. 선수들은 훈련과 꾸준한 대화를 통해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했다.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우리는 여러 좋은 일들을 해내며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현재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레너드의 존재감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를 “목소리를 내는 리더”라 칭한 루는 “레너드는 항상 팀이 옳은 방향으로 경기를 하고 있는지, 선수들이 집중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우리는 매일 이길 수는 없다. 그러나 옳은 방식으로 경기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그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한편, 루 감독은 경기 도중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폴 조지와 관련해 특별한 업데이트는 없다고 말했다. “뛰려면 뛸 수는 있었을 것”이라며 보호 차원의 교체라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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