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조성 위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착수

2023. 12.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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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공사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1단계 구간 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용역을 13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1단계 구간의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를 시행해 지역문화유산의 발굴·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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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문화재 확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조성 현황. 사진제공ㅣ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공사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1단계 구간 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용역을 13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는 고고학적 자료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기록해 과거의 생활환경과 문화양상을 밝혀내기 위해 마련됐다.

매장문화재 보호·조사에 관한 법률과 관련지침에 따라 1단계 구간 대상 부지에 대해 표본·시굴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2021년 지표조사를 실시했으며 문화재청으로부터 매장문화재 유존지역(40만 4504㎡)에 대해 발굴조사(표본·시굴조사)시행 통보를 받았다.

1단계 구간(17만 3628㎡)의 문화재 유존지역(10만 3183㎡)은 사업지 면적의 약 60%에 해당된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1단계 구간의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를 시행해 지역문화유산의 발굴·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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