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내년 입주 3616가구…2025년 충청권 대부분 입주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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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세종지역 공동주택 입주 물량이 3600여가구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오는 2025년 무렵에는 세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입주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쌍 물량은 24만3746가구로, 올해(36만3768가구)보다 12만22가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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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충청권 대부분 연간 적정수요보다 준공 물량 감소 전망
내년에 세종지역 공동주택 입주 물량이 3600여가구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오는 2025년 무렵에는 세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입주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내년 세종지역 입주예정 공동주택(도시형·소규모 주택 제외)은 5개 단지 3616가구 정도다.
우선 내년 1월에는 6-3생활권 산울동에서 빛돌마을 6단지 770가구(리첸시아파밀리에)와 빛돌마을 7단지 58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나머지 물량은 하반기에 이뤄진다. 7월에는 6-3생활권 산울동에서 빛돌마을 2단지 1350가구(자이더시티)가 입주한다.
또 9월에는 조치원 교통아파트재건축단지 256가구(한신더휴)가, 역시 조치원서북부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660가구(조치원엘리프)가 각각 입주 예정이다.
내년 입주물량 중 가장 큰 단지는 7월 예정인 자이더시티 정도로 눈 여겨 볼 만하다. 향후 2년 사이 입주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내년엔 그나마 입주시기가 분산돼 있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계는 "세종지역 연간 적정 수요로 '1900가구'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내년의 경우 수요보다는 입주 물량이 다소 많은 상황이어서 시장이 약보합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이듬해인 2025년에는 6-3생활권 산울동에서 1035가구(엘리프세종) 1개 단지 뿐이다.
갈수록 입주 단지가 적은 것은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사이 부동산 폭락기에 세종에서 분양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영향이 2025년 무렵 나오는 것.
부동산업계 일각에선 "향후 수요보다 입주 물량이 적은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세종지역의 올해 입주물량 3개 단지 2485가구를 포함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3만3000여가구가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한편 2025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 예쌍 물량은 24만3746가구로, 올해(36만3768가구)보다 12만22가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2013년 19만9633가구가 입주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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