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울산꿀잼빙상장에서 놀자"

박은경 2023. 12. 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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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겨울철 빙상체험을 즐길 수 있는 '울산 꿀잼빙상장'을 울산체육공원 내 호반광장에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빙상장 주변에는 '옛날 옛절에' 복고풍 체험구역이 마련돼 붕어빵 경연, 추억의 달고나, 동네가게 오락실, 어린이 바이킹, 사랑의 솜사탕, 빙어낚시 등도 즐길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빙상체험은 겨울철이 비교적 온화한 울산에서는 즐길 수 없는 특별한 재미가 있다"며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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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
지난해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 앞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울산 공공 야외빙상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겨울철 빙상체험을 즐길 수 있는 ‘울산 꿀잼빙상장’을 울산체육공원 내 호반광장에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빙상장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뒤 23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정식 운영된다. 규모는 스케이트장 1,650㎡, 썰매장 403㎡로 총 200명이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 이용료는 입장료 2,000원, 장비대여료 1,000원 등 총 3,000원으로 스케이팅, 얼음썰매, 눈썰매 중 1종목을 선택해 1시간 30분간 이용하면 된다. 2가지 종목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에는 4,000원, 3가지 종목은 6,000원, 종일 무제한 이용할 경우 9,000원이다.

빙상장 주변에는 ‘옛날 옛절에’ 복고풍 체험구역이 마련돼 붕어빵 경연, 추억의 달고나, 동네가게 오락실, 어린이 바이킹, 사랑의 솜사탕, 빙어낚시 등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현장예매 뿐 아니라 온라인예매도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 예매는 울산 꿀잼빙상장 누리집에서 회차별로 선택하면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빙상체험은 겨울철이 비교적 온화한 울산에서는 즐길 수 없는 특별한 재미가 있다”며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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