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오피, 108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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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소재 전문기업 ㈜엠오피(대표 최형일, 윤형인)가 총 108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투자유치로 총 108억 원을 조달했으며 이차전지 소재 시장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엠오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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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 소재 전문기업 ㈜엠오피(대표 최형일, 윤형인)가 총 108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 라운드는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SKS PE, KB증권 등 국내 주요 기관과 투자사가 함께 참여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투자유치로 총 108억 원을 조달했으며 이차전지 소재 시장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엠오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 2017년 1월 설립된 엠오피는 친환경적인 방식의 에너지 소재 합성 기술과 적층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세라믹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생산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에너지, 전자, 환경, 바이오 등)에 필요한 소재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최형일 엠오피 대표는 "투자 불황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간의 성과와 미래가치를 높게 봐주신 투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회사를 도와주시는 분들과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분들이 있었기에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투자로 시설 확충과 함께 뛰어난 인재들을 모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미래 부품에 필요한 기초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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