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신익규 기자 2023. 12. 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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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은 13일 SR 노동조합과 202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노사 상생협력 선언문을 채택하면서 창사 이후 9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했다.

SR 노사는 올해 임금교섭 과정에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노동위원회 중재를 거치는 등 난항을 겪었으나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협상을 이어가 합의점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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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은 SR 노동조합과 13일 202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노사 상생협력 선언문을 채택하면서 창사 이후 9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했다. 사진=SR 제공

SR은 13일 SR 노동조합과 202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노사 상생협력 선언문을 채택하면서 창사 이후 9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했다.

SR 노사는 올해 임금교섭 과정에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노동위원회 중재를 거치는 등 난항을 겪었으나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협상을 이어가 합의점을 이끌어 냈다.

합의안에는 총인건비 인상률(1.7%) 이내 임금인상, 외부 전문가 참여 노사공동혁신기구 구성을 담았다.

SR노사는 이날 채택한 노사상생협력 선언을 통해 상호 존중을 통한 기업경영 동반자, 회사의 발전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노사공동협력 프로그램 적극 협력, 갈등 발생 시 별도 조정 위원회 구성 등도 약속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가 한 발씩 양보해 합의점을 찾았다"며 "혁신을 선도하는 국민의 철도 플랫폼 실현을 위해 신뢰·상생의 노사관계로 안전하고 편리하며 가치있는 철도 철도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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