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6~17일 눈 예보…시, 대설 총력 대응

박중재 기자 2023. 12. 13.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영하권 추위가 시작되고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설에 총력 대응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14~15일 기온이 영상을 웃돌며 눈 대신 비가 내리고, 16~17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이 내린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눈이 내릴 경우 철저한 대비와 대처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설특보 발효 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시민 눈 치우기 참여 유도
17일 오후 광주시 서구 월산동에 올해 첫눈이 내리고 있다. 2023.11.1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영하권 추위가 시작되고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설에 총력 대응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14~15일 기온이 영상을 웃돌며 눈 대신 비가 내리고, 16~17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이 내린다. 다음주까지 계속 영하권이 지속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폭설 경험 등을 토대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강설 전 취약지역 등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기 위해 24시간 상황관리를 하고,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광주시종합건설본부와 5개 자치구에서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장비 232대를 점검하고 제설자재 5529t을 확보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지난해 5개 구간(1912m)을 운영했던 것보다 확대해 20개 구간(1만365m)를 운영한다.

마을에 민간장비를 임대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하고 소형제설장비를 각 동별로 배치해 이면도로, 응달진 곳, 경사로를 제설하도록 할 계획이다.

'큰 도로는 시청에서, 작은 도로는 구청에서, 골목길은 시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민들과 상인들이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눈이 내릴 경우 철저한 대비와 대처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e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