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 역사 'KIBA서울' 회장에 박관병 이지네트웍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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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KIBA서울) 제 5대 회장에 박관병 이지네트웍스 대표이사가 13일 취임했다.
산업단지공단은 전일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에 위치한 L컨벤션에서 박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구로와 금천으로 나뉜 행정구역을 특색있게 발전시키겠다"며 "G밸리 입주기업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과 정책지원을 더 많이 연결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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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KIBA서울) 제 5대 회장에 박관병 이지네트웍스 대표이사가 13일 취임했다.
산업단지공단은 전일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에 위치한 L컨벤션에서 박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IBA서울은 지난 1970년 3월 '한국수출산업공단 입주기업체 대표자협의회'로 결성됐다. 구로공단 시절부터 53년 넘는 전통과 역사를 지닌 단체로 지난 2016년 사단법인으로 변경된 뒤 1983년과 2016년, 2020년에 걸쳐 단체명을 바꿔왔다.
G밸리 입주기업 사이 친목과 협동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생산과 수출을 증대시켜 회원 기업체의 이익은 물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신임 회장은 한양대를 졸업한 뒤 2000년 1월 이지네트웍스를 설립했다. 지난해 3월부터 한국렌탈협회 회장과 이노비즈협회 10대 임원을 역임 중이다. 지난 2018년에는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구로와 금천으로 나뉜 행정구역을 특색있게 발전시키겠다"며 "G밸리 입주기업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과 정책지원을 더 많이 연결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IBA서울에 '해외사업 교류분과'를 신설해 옛 수출 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 구로공단의 정신을 이어받을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글로벌화에 KIBA서울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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