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민주당 사람으로 신당에 참여할 의사 없고 반대한다"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3. 12. 13.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신당 태동설'에 대해 민주당의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며 신당에 참여할 의사가 없고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위원장은 1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의되고 있는 신당 태동설에 대해 "제1야당인 민주당의 분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저는 신당에 참여할 의사가 없고, 반대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 1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병훈 의원실 제공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 최근 논의되고 있는 '신당 태동설'에 대해 민주당의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며 신당에 참여할 의사가 없고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위원장은 1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의되고 있는 신당 태동설에 대해 "제1야당인 민주당의 분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저는 신당에 참여할 의사가 없고, 반대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내년 4월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민주당이 분열되지 않고 똘똘 뭉쳐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계파정치는 시대 정서와 맞지 않다"면서 "친명이냐 비명이냐 갈라치기도 총선 승리에 전혀 도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단일대오를 만들어야 하고 민주당 안에서 혁신하고 민주당 안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계파정치를 비판했다.

이밖에 이 위원장은 2016년 총선 당시 국민의당 바람을 언급하면서 "당시 광주가 겪었던 갈등과 분열은 시민들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다"면서 "그 기억 때문에 광주가 하나 된 민주당, 강한 민주당을 바라고 있다"면서 단결을 호소했다.

이병훈 위원장은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해 대표적인 친이낙연계로 분류돼 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