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육회, 내년 동계체전 단독 유치…지속 개최 방안 협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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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단독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 10월 최초로 동계체전에 대한 시·도별 유치신청지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약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전국 동계체전을 준비하게 됐다.
대한체육회와 도체육회는 향후 5년 이상 동계체전이 강원도에서 개최될 수 있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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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단독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 10월 최초로 동계체전에 대한 시·도별 유치신청지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전담 TF를 꾸리고 공모에 나선 결과 지난 12일 도체육회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약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전국 동계체전을 준비하게 됐다. 다만 현실적으로 도내 개최가 불가능한 산악(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은 제외됐다.
대한체육회와 도체육회는 향후 5년 이상 동계체전이 강원도에서 개최될 수 있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특히 이는 국제빙상장 유치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양희구 회장은 “전국동계체전의 분산 개최로 전국종합대회의 격에 맞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이번 대회 유치로 개선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 진정한 겨울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05회 동계체전은 내년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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