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복지부 장관상 수상
이민우 기자 2023. 12. 13. 16:05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최우수’
인천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은 13일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열린 ‘2023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우수성과 공유 대회’에서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관은 학령기~성인 발달장애인의 직접 교육 뿐만 아니라 주 양육자인 모친·부친 대상 교육, 성교육 인형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인권교육을 진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복지관은 지난 2020년부터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조흥식 복지관장은 “발달장애인과 양육자는 재활과 자립을 중심으로 교육을 펼쳐 성(性)인권에 대한 관심이 낮은 편이라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교육을 제공, 발달장애인과 그 부모의 성인지를 강화하겠다”며 “또 이들이 성범죄 예방 측면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을 통해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가 위해 발달장애인지원사업 우수성과 공유대회를 열고 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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