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글로벌 IPO 되나...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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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가 내년 글로벌 기업공개(IPO) 달성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아주IB투자는 야놀자에 200억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 이력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 관련주로 손꼽힌다.
13일 야놀자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에 알렉산더 이브라힘 야놀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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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야놀자가 내년 글로벌 기업공개(IPO) 달성에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후 3시 55분 아주IB투자는 전 거래일(12일) 대비 17.23% 오른 2,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주IB투자는 야놀자에 200억 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 이력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 관련주로 손꼽힌다.
이 밖에도 야놀자에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을 매각한 그래디언트도 29.9%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주인 한화투자증권도 1.11% 올랐다.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 야놀자에 400억 원가량을 투자하면서 야놀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13일 야놀자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에 알렉산더 이브라힘 야놀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떴다.
앞서 올해 5월에는 나스닥이 야놀자가 글로벌 여행 솔루션 B2B 기업 고글로벌트래블(GGT)을 인수한 것을 축하하는 축전을 뉴욕 나스닥 빌딩 외부 전광판에 띄우기도 했다.
이브라힘 CFP 선임은 야놀자가 미국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야놀자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는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거래액인 2,387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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