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에 다양한 맛…이마트24 김밥·주먹밥 인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물가 시대에 간편하면서도 알뜰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김밥과 주먹밥의 인기가 높아졌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1~11월) 김밥·주먹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며 편의점 프레시푸드(FF) 상품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간편하면서도 알뜰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김밥과 주먹밥의 인기가 높아졌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1~11월) 김밥·주먹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며 편의점 프레시푸드(FF) 상품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FF에는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이 포함된다. 김밥과 주먹밥 매출이 증가하면서 FF 상품군 내 매출 비중은 2021년 44%에서 올해 50%를 넘기기도 했다. 2000년대 한 줄 김밥, 2010년대 도시락에 이어 2020년대 다시 김밥과 주먹밥의 전성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밥과 주먹밥의 인기 요인으로는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꼽힌다. 김밥·주먹밥에 라면, 음료수, 커피 등을 5000원 내외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24 인기 상품인 ‘참치마요김밥’(2200원), ‘아임e 얼큰e라면’(800원), ‘이프레쏘 핫아메카노’(1300원) 조합은 4300원으로 저렴하다. 이마트24가 올해 용기면(컵라면)과 함께 구매하는 상품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삼각김밥, 2위 줄김밥, 3위 가공유 순으로 나타났다.
섭취가 간편하다는 점도 소비자들이 김밥과 주먹밥을 구입하는 이유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포장만 벗기면 어디서든 취식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다양한 맛으로 고객을 더욱 끌어모을 계획이다.
현재 참치마요, 전주비빔, 불고기, 스팸, 돈가스, 베이컨, 진미채, 어묵, 제육볶음, 김치볶음, 멸치볶음 등 다양한 토핑을 조합한 수십종의 김밥·주먹밥을 운영 중이다.
김밥 한 줄에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반반김밥’, 삼각김밥 두 개를 하나로 묶은 ‘더블 삼각김밥’ 등은 여러 가지 맛을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을 위해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이다.
연령대별, 성별, 개인별 식사량에 차이가 있는 만큼 일반 삼각김밥뿐 아니라 ‘더빅 삼각’, ‘더블 삼각’, ‘더빅더블삼각김밥’, ‘꼬마김밥’, ‘대용량 김밥’ 등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용량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빅 삼각은 일반 삼각보다 중량을 약 50% 늘린 제품이고, 업계 최초로 더빅 상품을 2개 묶은 더빅더블삼각김밥을 선보이기도 했다. 대용량 삼각김밥·김밥 매출 증가율은 일반 삼각김밥·줄김밥 매출 증가율의 두 배에 달한다.
손주현 이마트24 김밥·주먹밥 상품기획자(MD)는 “대한민국 국민의 소울푸드 중 하나인 김밥을 고객들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맛과 용량의 김밥을 지속해서 선보이는 등 ‘김밥 맛집’ 이마트24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켓 1.5만장 30초 만에 '완판'…아마존도 주목한 행사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 '시총 1위' 애플 사고도 남는데…5256조 안 쓰고 쌓아두는 이유
- "S대 출신 행시 수석이 온다"…기재부, 3년 만에 '들썩' [관가 포커스]
- '영끌족' 어쩌나…"집값 30%까지 빠진다" 암울한 전망
- "인기 이 정도였어?"…한국서 10만대 팔린 수입車 뭐길래
- 6억이 한 달 만에 12억 됐다…대박 난 미녀 골퍼
- 이혜원 "남편 안정환, 유럽에서 활동할 때 몸 아끼느라…" 폭로
- 서동주, 실리콘밸리 IT 억만장자와 연애담 공개…"소개팅으로 만나"
- "직원이 치우잖아요!"…쇼핑카트 던져놓고 가는 중년여성 [영상]
- SUV가 대세라더니?…"레벨이 다르네" 판매량 1위 등극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