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대형 악재’ 허훈, 코뼈 골절로 4주 이탈

최창환 2023. 12. 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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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시즌 중반에 대형 악재를 맞았다.

핵심 전력인 허훈이 코뼈 골절로 인해 약 4주 동안 자리를 비울 전망이다.

허훈은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코 부상을 당했다.

코뼈가 골절됐다는 소견을 받은 허훈은 이튿날인 13일에 코 전문의를 찾아 다시 검진을 받았고, 수술 후 복귀까지 4주 정도 소요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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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수원 KT가 시즌 중반에 대형 악재를 맞았다. 핵심 전력인 허훈이 코뼈 골절로 인해 약 4주 동안 자리를 비울 전망이다.

허훈은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코 부상을 당했다. 3쿼터 초반 협력수비 과정서 이원석과 충돌했고, 이로 인해 코뼈가 골절됐다. 통증을 호소한 허훈은 곧바로 교체됐고, 지혈 후 병원으로 이동했다.

코뼈가 골절됐다는 소견을 받은 허훈은 이튿날인 13일에 코 전문의를 찾아 다시 검진을 받았고, 수술 후 복귀까지 4주 정도 소요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KT 관계자는 허훈에 대해 “부어있는 게 가라앉으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무에서 제대한 허훈은 2라운드 첫 경기였던 지난달 18일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2라운드 중반에는 KT의 6연승에 앞장서기도 했다. 올 시즌 10경기 기록은 평균 26분 11초 16.5점 3점슛 2.5개 2.5리바운드 4.3어시스트 1.1스틸. 올스타 팬 투표에서는 형 허웅(KCC)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제대 후에도 여전한 실력과 인기를 보여준 허훈이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3라운드 잔여경기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원주 DB, 창원 LG의 뒤를 쫓고 있는 3위 KT가 순위 싸움 도중 맞이한 대형 악재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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