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심 진보당 하남 예비후보 "검찰 독재와 싸우겠다” [총선 나도 뛴다]

김동수 기자 2023. 12. 13. 16: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현심 진보당 하남 예비후보 본인 제공

이현심 진보당 공동위원장이 13일 검찰 독재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22대 총선 하남시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지난 2년 동안 검찰 독재로 정적을 제거하고 언론장악과 ‘거부권 통치’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가로 막았다”면서 “지방소멸, 기후 위기, 저출산, 불평등이라는 중대한 국가 위기엔 무능으로 일관했고 윤석열 정권 심판이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국민이 촛불 들어 대통령을 탄핵하고, 민주당에 180석 압도적인 힘을 모아 주었지만 연이은 실망만 느끼고 말았다. 민주당만으론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예비후보는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때부터 진보 정치의 길을 걸어왔고, 좌절과 아픔도 있었지만, 세상을 바꾸고 주민의 삶을 지키는 것을 인생 최고의 행복으로 여기고 동고동락해 왔다”면서 “하남시민들의 저력을 믿고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진보당의 승리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표심을 자극했다.

이현심 예비후보는 5·6대 하남시의원을 역임한 하남지역 대표적 진보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