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과소평가'된 선수가 있다!"…누구일까? 토트넘 선배, "유명하지 않지만 거대한 선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수비수 스티븐 켈리가 토트넘에 '과소평가'된 선수가 있다고 밝혔다.
켈리는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이 드디어 5경기 무승 행진에서 벗어났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 손흥민이 1골2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히샬리송도 2골을 폭발시켰고, 데스티니 우도지도 1골을 더했다.
이 경기를 본 켈리는 토트넘에 과소평가된 선수를 지목했고, 주인공은 바로 파페 사르다. 사르는 21세의 어린 미드필더로 세네갈 대표팀 출신이다. 2021년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 속에 14경기에 출전했다. 1골2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켈리는 영국의 'BBC'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과소평가하는 토트넘 선수가 있다. 유명하지 않지만 거대한 선수가 토트넘에 있다. 바로 사르다"고 말했다.
뉴캐슬전에 1골2도움의 손흥민, 멀티골을 히샬리송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터졌다. 하지만 켈리의 시선은 조금 달랐다. 사르에 집중했다.
켈리는 "최근 토트넘의 눈에 띄는 발전은 중앙 미드필더다. 사르가 토트넘의 포백 앞에서 깊은 인상을 줬다. 파르는 이브 비수마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뉴캐슬전에서는 사르가 파괴적인 효과를 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사르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르가 토트넘에 있는 것은 큰 힘이다. 사르가 시즌을 잘 시작했기 때문에, 토트넘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파페 사르, 스티븐 켈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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