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창시자 제자인 이백철 원로 교무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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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원로 교무인 법산(法山) 이백철 원정사(圓正師)가 13일 오전 4시 전북 익산의 한 병원에서 열반했다.

1927년 전북 무주에서 태어나 13세에 원불교에 입문한 고인은 소년 시절부터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가르침을 받으며 수행했다.

2000년 여섯 단계로 구성된 원불교 수행 등급의 두 번째 위치인 출가위(出家位)로 승급해 원정사가 됐다.

빈소는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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