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 연다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오는 27일 금양 수소기술퀀텀센터에서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 동아대 등 7개 참여대학과 지역 이차전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는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을 함께 준비해 온 부산TP,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 동아대학교 등 참여대학(7개 대학) 의 업무협약식과 부산 이차전지 로드맵 발표가 진행된다.

협약 주요내용은 ▲부산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 공동운영 ▲이차전지 전주기 기술 관련 기업 재직자 교육 ▲제작된 교육과정과 콘텐츠 공동 활용 ▲기타 이차전지 산업 확산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등이다.

아울러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은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일, 1월 10일 3일에 걸쳐 이차전지 산업동향, 전지·전극·소재의 이해, 전기추진선박 및 전기차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번 교육 참여 대상자는 지역 이차전지관련 산업 종사자와 대학(원)생 등으로, 부산TP는 오는 20일까지 8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에는 삼성증권, SNE리서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화, DGIST, 부경대, 부산대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3일차는 수료식과 간담회가 계획돼 있으며 부산TP는 향후 관련 산업 자격과정과 연계해 교육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요소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산학 주체들이 가진 역량을 결집하여 개최되는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교육"이라며 "이를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가 지역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여러 협력기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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