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만 오세요'... 경부고속도로 라운지에 샤워실·수면실

김지산 기자 2023. 12. 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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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 여성 전용 라운지가 개설됐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옥천휴게소(부산방향)에 '여성 ex-라운지'를 개설했다.

도로공사는 전국 약 50개 화물차라운지가 있지만 이용자 대부분이 남성이어서 여성들이 출입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여성라운지는 휴게실에 더해 파우더룸, 샤워실, 세탁기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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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 시범 운영하는 '여성전용라운지' 전경./사진= 뉴스1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 여성 전용 라운지가 개설됐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옥천휴게소(부산방향)에 '여성 ex-라운지'를 개설했다.

도로공사는 전국 약 50개 화물차라운지가 있지만 이용자 대부분이 남성이어서 여성들이 출입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여성라운지는 휴게실에 더해 파우더룸, 샤워실, 세탁기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도로공사는 1개월간 시범운영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운전자의 휴식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줄이기 노력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 ex-라운지' 내부 시설/사진=뉴스1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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