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서 의식 잃고 물에 잠긴 80대 구조한 시민…경찰 표창

황수빈 2023. 12. 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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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물속에 잠긴 시민을 구조한 한형열(40)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3일 수성구 황금동의 한 목욕탕 온탕에 있던 8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물속에 잠기자 물 밖으로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A씨는 병원에 옮겨져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김소년 수성경찰서 서장은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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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장 받는 한형열씨 [대구 수성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 수성경찰서는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물속에 잠긴 시민을 구조한 한형열(40)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3일 수성구 황금동의 한 목욕탕 온탕에 있던 8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물속에 잠기자 물 밖으로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A씨는 병원에 옮겨져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김소년 수성경찰서 서장은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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