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028년까지 탄소배출량 41% 감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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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2028년까지 현재 등급수준 대비 약41%의 탄소배출량 감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캠코는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탄소중립 및 ESG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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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캠코는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탄소중립 및 ESG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캠코의 공공개발 사업장의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업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공공개발 협력으로 ESG 경영 이행 탄소중립 실천 관련 국제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앞으로 캠코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해 오는 2028년까지 총 46개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최적화 컨설팅을 진행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융합해 공공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크게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의 든든한 정책파트너로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4년부터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약 3조 2천억원 규모의 공공개발 사업 총 99건을 추진해왔으며, 공공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감축한 제로에너지 빌딩을 공급하는 등 탄소중립 기반의 공공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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