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2R 평균 82.1점…지난 시즌 대비 2.1점↑

문대현 기자 2023. 12. 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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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프로농구가 2라운드까지 진행된 결과 이전보다 평균 득점이 증가하는 등 더 박진감 있는 농구를 펼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한국농구연맹(KBL)이 발표한 2023-24 시즌 경기 수치 분석 자료에 따르면 2라운드 종료 기준 평균 득점은 82.1점로 집계 됐다.

지난 시즌 대비 2.1점이 오른 수치로 2018-19 시즌 이후 5년 만에 다시 평균 득점이 82점 이상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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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DB, 평균 91.9점 막강 화력으로 고공행진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에서 열린 'SKT 에이닷 프로농구 2022-2023 KBL' 서울 삼성과 원주 DB의 경기에서 DB 김종규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 2023.2.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24시즌 프로농구가 2라운드까지 진행된 결과 이전보다 평균 득점이 증가하는 등 더 박진감 있는 농구를 펼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한국농구연맹(KBL)이 발표한 2023-24 시즌 경기 수치 분석 자료에 따르면 2라운드 종료 기준 평균 득점은 82.1점로 집계 됐다.

지난 시즌 대비 2.1점이 오른 수치로 2018-19 시즌 이후 5년 만에 다시 평균 득점이 82점 이상으로 올라갔다.

특히 현재 단독 1위를 질주하는 원주 DB는 지난 시즌 대비 무려 10.5점 상승한 평균 91.9점을 기록,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수원 KT도 지난 시즌 대비 7.6점 상승한 83.7점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아울러 평균 득점과 함께 속공 득점도 지난 시즌 7.79점에서 7.95점으로 소폭 올랐다.

DB가 평균 12.2점, 부산 KCC가 11.4점으로 빠른 경기 흐름을 이끌었다.

3점슛 성공 개수에서는 국가대표 슈터 전성현을 보유한 고양 소노가 경기당 12.6개로 1위를 기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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