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욱 경북도의원 '체육시설 안전관리체계 강화' 위한 조례안 발의

체육시설 이용 시 '어린이 안전대책' 강화… 전국 최초 조례에 담아

도기욱 경북도의원(국민의힘, 예천1)./사진제공=경북도의회

도기욱 경북도의원(국민의힘, 예천1)은 13일 제343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계획 수립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규정 △안전점검 결과 도 홈페이지 통해 공개 △체육시설 안전관리 실태조사, 안전지침 제작·배포, 어린이 안전 예방 수칙 교육·홍보, 안전안내표지판 등의 지원 등이다.

도 의원은 "2023년 기준 경상북도의 공공체육시설은 1053개소로 이 시설의 안전점검과 사후관리 체계구축에 이어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에 대한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도민건강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도 중요하겠지만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체계구축 또한 도민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다"고 조례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조례에 담았다"면서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더욱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