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퍼스, 폴 조지 부상에도 새크라멘토 완파 '5연승'

서장원 기자 2023. 12. 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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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폴 조지의 부상 이탈 악재에도 대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에서 119-98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조지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15분50초만 뛰고 퇴장하는 악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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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31득점 맹활약
NBA LA 클리퍼스와 새크라멘토의 경기 장면.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폴 조지의 부상 이탈 악재에도 대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에서 119-98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클리퍼스는 13승10패로 서부 콘퍼런스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새크라멘토는 13승9패로 서부 5위에 자리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조지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15분50초만 뛰고 퇴장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카와이 레너드가 양팀 최다인 31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노먼 파웰과 제임슨 하든이 나란히 15점을 넣는 등 힘을 보태 조지의 부재를 잘 메웠다.

새크라멘토는 키건 머레이가 17점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무릎을 꿇었다.

두 팀의 승부는 사실상 전반에 갈렸다.

1쿼터를 32-24로 리드한 클리퍼스가 2쿼터 높은 야투 성공률(62.5%)을 자랑하며 38점을 쏟아부은 반면 새크라멘토는 38.5%의 저조한 성공률에 그치며 24점을 냈다. 전반이 끝났을 땐 70-48로 분위기가 클리퍼스로 넘어갔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클리퍼스는 내내 새크라멘토를 몰아치며 압도했다. 레너드와 하든은 꾸준히 득점했고, 3쿼터 한 때 30점 가까이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다.

클리퍼스는 마지막 4쿼터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남은 시간을 여유있게 보냈다. 패배를 직감한 새크라멘토도 다음 경기를 위해 주전들을 불러들이며 백기를 던졌다.

◇ NBA 전적(13일)

댈러스 127-125 LA 레이커스

보스턴 120-113 클리블랜드

덴버 114-106 시카고

피닉스 119-116 골든스테이트

LA 클리퍼스 119-99 새크라멘토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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