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동구 국힘 후보 대거 몰려…치열한 당내 경쟁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수텃밭이라 불리는 부산 내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서·동구 지역구에 국민의힘 인사들이 대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치열한 당내 경쟁이 예고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기준 이 지역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사는 곽규택 변호사, 박홍배 민주평통동구자문위원,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 이영풍 전 KBS 기자, 임준택 전 수협 중앙회 회장 등 5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보수텃밭이라 불리는 부산 내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서·동구 지역구에 국민의힘 인사들이 대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치열한 당내 경쟁이 예고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기준 이 지역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사는 곽규택 변호사, 박홍배 민주평통동구자문위원,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 이영풍 전 KBS 기자, 임준택 전 수협 중앙회 회장 등 5명이다.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실 행정관 역시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동구 지역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정오규 부산시당 생활정치혁신위원장 역시 서구에 사무실을 계약하는 등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현역인 안병길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당내 7명의 도전자를 물리쳐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특히 현재 도전장을 낸 곽규택·정오규·유순희 예비후보들은 지역에서 오랜시간 정당 활동을 해온 인물들로 지역 기반이 탄탄하다.
또 북항을 비롯해 부산공동어시장, 송도해수욕장이 있는 서·동구의 특성상 수협 중앙회 회장까지 지낸 임준택 예비후보의 경쟁력도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김인규 전 행정관 역시 'YS 손자'라는 정치적 상징성을 갖고있다. 서·동구는 김 전 대통령이 9선 의원을 하는 동안 7선을 지낸 정치적 고향이다.
이영풍 전 KBS기자는 윤석열정부의 언론기조와 이념의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힘이 실린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서·동구 지역은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구로 타 지역보다 보수세가 강한 곳이다"며 "초선 의원의 경우 도전자가 많을 수 밖에 없지만 재선에 성공한다면 다선 의원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che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에 폭행 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