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풋풋한 캐스팅..."황인엽→정채연·배현성"

[Dispatch=이명주기자] 연기자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이 호흡을 맞춘다. 차기작을 확정했다. 

JTBC는 13일 새 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 연출 김승호)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황인엽과 정채연, 배현성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조립식 가족'은 청춘 로맨스다. 중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세 남녀가 서로에게 가족처럼 의지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먼저, 황인엽은 김산하 역을 맡았다. 정형외과 레지던트다. 뛰어난 외모와 지성도 겸비했다. 겉으로는 부족할 게 없지만 말 못 할 사연을 안고 산다. 

정채연은 윤주원으로 분한다. 칼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사랑 받고 자란 캐릭터다. 김산하와 강해준(배현성 분)을 친가족처럼 여긴다. 

배현성은 강해준을 연기한다. 어려서부터 이리저리 치여 살았음에도 햇살처럼 맑은 성격을 지녔다. 윤주원 부친에게 보답하고자 농구에 매진한다. 

제작진은 "누가 뭐라 해도 서로의 든든한 가족이었던 세 사람의 서사와 주연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에 주목해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조립식 가족'은 내년 방송 예정이다. 구체적인 편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제공=각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