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감정노동, 정상 벗어나 위험 수준"‥정부 첫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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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의 감정노동 수준이 '위험'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정부의 첫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감정규제·감정 부조화·조직 모니터링 등 각 영역에서 공무원들의 감정노동이 정상범위를 벗어난 '위험'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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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의 감정노동 수준이 '위험'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정부의 첫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감정규제·감정 부조화·조직 모니터링 등 각 영역에서 공무원들의 감정노동이 정상범위를 벗어난 '위험'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외부 관계자와의 갈등이나 재량권 부재로 감정적 어려움의 정도를 측정하는 감정부조화 분야에서 여성은 10.1로 위험 범주인 8에서 12 사이에 들었습니다.
남성은 9.4로 위험 범주인 7에서 12 사이를 기록했습니다.
감정노동 원인으로는 장시간 응대와 무리한 요구로 업무를 방해하는 일이 32%로 가장 많이 꼽혔고, 폭언·협박 30%, 보복성 행정신고 21%로 나타났습니다.
감정노동 때문에 직무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자존감이 하락했다고 답변한 비중은 34%, 업무 몰입과 효율 저해는 27%로 나타났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278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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