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박지훈 홍예지 포스터 공개 “한 여인을 사랑한 두 개의 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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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가 박지훈과 홍예지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년 첫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앞서 태자 '사조 현'과 그의 두 번째 인격 '악희'로 1인 2역에 도전한 박지훈과 몰락한 왕조의 왕손 '연월'로 분한 홍예지의 스틸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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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첫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앞서 태자 ‘사조 현’과 그의 두 번째 인격 ‘악희’로 1인 2역에 도전한 박지훈과 몰락한 왕조의 왕손 ‘연월’로 분한 홍예지의 스틸이 공개됐다. 나아가 복잡하게 얽힌 두 인물의 이야기를 함축한 티저 영상까지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 가운데, 가슴 저린 운명의 서사를 그려나갈 두 주인공의 아름다운 투샷이 담긴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메인 포스터 속 박지훈과 홍예지는 이전까지와는 다른 분위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사조 현’은 ‘연월’의 허리를 끌어안은 채 처연한 표정을 짓고, 그의 품에 안긴 ‘연월’은 등 뒤에 칼을 숨긴 모습이다. 태자와 후궁으로 만난 두 사람 사이 위험하게 피어오르는 동상이몽(同床異夢)으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긴장감을 유발하는 동시에 태자의 숨은 인격 ‘악희’의 모습도 함께 드리워져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를 예고한다.
반면 로맨스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와는 사뭇 다른 핑크빛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포목점을 배경으로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는 박지훈과 홍예지의 시선에서 묘한 기류가 느껴진다. ‘이중인격 태자와 이중생활 자객의 만남’이라는 카피는 결코 평범하지만은 않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환상연가’는 ‘혼례대첩’ 후속작으로 내년 1월 2일 1, 2회 연속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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