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수상 확정

백소용 2023. 12. 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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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이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총 3개의 차종으로 구성되는 최종 후보에 현대차 코나(EV 포함),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유틸리티 부문에서 어느 차가 선정되더라도 현대차그룹이 상을 받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기아 EV6로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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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이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총 3개의 차종으로 구성되는 최종 후보에 현대차 코나(EV 포함),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코나
애초에 이 부문에 EV9, GV70 외 볼보 EX30가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EX30의 미국 내 고객 인도가 늦어지며 후보 자격을 잃었고 그 자리를 코나가 차지한 것이다. 

이로써 유틸리티 부문에서 어느 차가 선정되더라도 현대차그룹이 상을 받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기아 EV6로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 확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근 6년간 다섯 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을 현대차그룹이 최근 거의 빠짐없이 받은 것이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30년째 매년 그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해 승용·트럭·유틸리티 부문으로 나눠 하고 시상하고 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은 내년 1월 4일(현지시각) 미국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지속 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차종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조기 수상을 확정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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