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킨스전자, 삼성전자 'CXL'시장 진출 소식에 상한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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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등 세계적인 칩 제조업체가 차세대 메모리 기술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에 주목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CXL 기술 개발을 공식화했다.
CXL은 DDR5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반도체로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은 물론 인텔ㆍAMDㆍ엔비디아 등 세계적인 칩 설계업체도 주목하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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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33분 기준 오킨스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85원(29.96%) 상승한 5140원에 거래됐다.
지난 4일 삼성전자는 시장 선점을 위해 삼성(Samsung) CMM-D, 삼성 CMM-DC, 삼성 CMM-H, 삼성 CMM-HC 등 총 4개의 상표를 잇달아 출원했다. 지정상품은 '반도체 메모리장치, 칩(집적회로), 데이터 저장장치' 등으로 최근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HBM 시장에서 주춤했던 삼성전자는 CXL 기술을 선점해 '메모리 초격차'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도 최신 D램 규격인 DDR5 제품으로 만든 CXL D램 모듈을 출시했다. CXL은 DDR5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반도체로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은 물론 인텔ㆍAMDㆍ엔비디아 등 세계적인 칩 설계업체도 주목하는 분야다.
이같은 소식에 코리아써키트, 네오셈 등에도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킨스전자는 지난해 DDR5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개발 완료했으며 CXL은 DDR5를 기반으로 생산된다. 국내 최초 번인 소켓을 개발한 오킨스전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전 세계 반도체 제조사 및 관련 장비업체들과 거래중이다.
정수현 기자 jy34jy3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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