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협회, 선수·심판·지도자에 심리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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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생활하는 프로선수·지도자·심판 등 38명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 상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상담 서비스'는 프로 생활에서 겪는 경쟁, 팀·개인 성적 압박, 팬들의 비난 등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전문 심리 상담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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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생활하는 프로선수·지도자·심판 등 38명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 상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상담 서비스'는 프로 생활에서 겪는 경쟁, 팀·개인 성적 압박, 팬들의 비난 등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전문 심리 상담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축구·야구·농구·배구·골프 등 5개 종목을 주관하는 7개 프로단체 및 구단에 등록돼 활동 중인 선수·지도자·심판이면 누구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 배정과 함께 최대 10회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양질의 전문 심리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사 20명을 선발해 위촉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3월부터11월까지 8개월 동안 38명이 총 300회의 상담을 받았다.
상담 내용은 스트레스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안이 14건, 경기력 저하13건, 우울 4건, 부담감과 불면증 각각 3건 순이었다.
상담을 받은 사람들 중 87%가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답했으며 93%가 지속적 이용 여부와 타인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협회는 "심리 상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문 심리검사 도입을 검토하는 등 내실 있는 상담 서비스로 선수, 지도자, 심판들의 경력 지속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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