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헬스케어 성과대회 건강증진개발원장상

대구 수성구가 보건복지부 등이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대구광역시 수성구

대구 수성구가 보건복지부 등이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수성구 보건소는 지역의 만 65세 이상 건강 취약층 300여 명에게 혈압계·화면형 AI 스피커 등 장치를 지원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측정한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주민의 건강 개선에 힘써왔다.

또 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등 미션 달성 시 성공물품을 제공해 참여를 유도하고, 맞춤형 건강교실을 운영해 건강관리법을 홍보하며, 어르신 정보통신기술(ICT) 교육과 카드뉴스 제공, 온라인 영양상담 등 다양한 콘텐츠와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어르신 건강관리, 방문건강관리,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평가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 보건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대구=김덕엽 기자 ghost1235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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