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김장채소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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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와 김장 채소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맞아 11월6일~12월8일 배추김치 및 김장 채소류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 결과 위반 업체 132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김장 채소류의 수급·가격 동향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수입농축산물유통관리시스템 정보를 활용해 원산지 표시 위반 의심 업체를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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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일반식당 위반 건수 가장 많아
배추김치와 김장 채소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맞아 11월6일~12월8일 배추김치 및 김장 채소류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 결과 위반 업체 132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배추김치·절임배추 제조·판매업체, 유통업체, 도매상,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등 2만4065곳을 점검했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 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김장 채소류의 수급·가격 동향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수입농축산물유통관리시스템 정보를 활용해 원산지 표시 위반 의심 업체를 추렸다.
점검 결과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가 112건으로 가장 많았다. 고춧가루(19건), 당근·생강(2건), 양파(1건)가 뒤를 이었다. 위반 업종은 일반음식점 106곳, 가공업체 17곳, 통신판매업체 3곳, 도매상 2곳 등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84개 업체는 형사 입건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48개 업체에 대해선 총 과태료 1328만8000원을 부과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우리 농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식품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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