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교수, ‘수원정’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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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1차 영입인재로 선정한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13일 경기 수원시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 지역구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며 내년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편, 이 교수가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는 당초 홍종기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계획했던 곳으로, 이 교수는 전날 홍 당협위원장과 만나 이 교수의 출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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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1차 영입인재로 선정한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출마를 선언했다.
이 교수는 13일 경기 수원시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 지역구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며 내년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교수는 "제가 결국 출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영아와 미성년, 성매매 여성 등 약자들을 보호하는데 현재의 범과 제도가 취약하기 때문"이라며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출마에 이르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올해 불거진 출생 미신고 영아 문제"라며 최근 10년 동안 9000여 명이 사라진 상황에서 이중 출생 등록이 필요 없는 외국인 부부의 영아 4000명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영아는 불법 거래되거나 학대 범죄를 당하거나 그도 아니면 증발한 셈으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수원 영통구 영통동과 매탄동, 원천동 및 광교동이 속한 출마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은 대기업이 즐비하지만 신도시로부터 조금만 벗어나도 현저한 격차를 보이는 지역 또한 즐비하다"며 "오원춘 사건으로 살펴본 수원역 뒷골목처럼 곳곳이 위험지역으로 변질된 이 지역과 지역 주민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경제전문가는 아니지만, 건강한 시장경제가 살아나도록 하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재개발 이익 환수나 종합부동산세 같은 징벌적 세금들이 빈부격차 해소의 손위운 지름길이라 현혹하는 정치적 프로파겐다는 활용하지 않을 것이며, 횡재세 도입은 애초에 생각할 필요조차 없도록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감시시스템 활성화를 통해 촘촘히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가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는 당초 홍종기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계획했던 곳으로, 이 교수는 전날 홍 당협위원장과 만나 이 교수의 출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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