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1번지' 광주 서구, 보건복지부 평가서 3관왕

광주=정태관 기자 2023. 12. 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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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복지 1번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대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분야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우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서구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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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자원연계 '대상', 지역사회통합돌봄 서비스 '최우수상' 등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서 광주 서구 3관왕 수상./사진=광주 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복지 1번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대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분야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우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서구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서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민관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양극화 해소, 지역사회 내 사회적 가족관계 형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처방, 새로운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들의 기부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을 담보하면서 나눔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1대 1 매칭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대비 올해 기부금액이 2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구는 2019년부터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했으며 광주시가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특히 △75세 이상 노인가구 직접 찾아가는 의무 방문 △싱글 포인트 돌봄 컨트롤타워 운영 △통합 필요도 욕구 평가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방문의료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의료-돌봄스테이션을 구축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34명이 혜택을 받았다.

돌봄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접목한 전국 최다 스마트돌봄 정책과 전국 유일 고령자 스마트케어 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18개 동에 보건직과 간호직 담당자를 배치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응답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대한민국 복지 1번지는 광주 서구'라는 대명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메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민관협력을 통해 보다 튼튼하고 안전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함께 서구'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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