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의 기부... TK 31개 기초단체에 '3억1,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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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향토기업인 금복주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교육 격차도 해소하기 위해 대구경북 31개 기초지자체 모두에 각각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릴레이 기부'를 하고 있다.
13일 금복주에 따르면 금복주의 사회공헌기구인 금복문화재단은 지난달 8일 경북 울릉군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대구 북구까지 대구경북 기초단체 31곳에 각각 1,000만 원씩 모두 3억1,000만 원을 기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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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1,000만 원 장학금 재단과 복지회 등으로 전달
대구의 향토기업인 금복주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교육 격차도 해소하기 위해 대구경북 31개 기초지자체 모두에 각각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릴레이 기부'를 하고 있다.
13일 금복주에 따르면 금복주의 사회공헌기구인 금복문화재단은 지난달 8일 경북 울릉군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대구 북구까지 대구경북 기초단체 31곳에 각각 1,000만 원씩 모두 3억1,000만 원을 기부하게 된다.
금복주 측은 이번 기부에서 교육재단과 장학회, 발전위원회 등이 있는 지자체 28곳에는 직접 방문해 장학금을 건넸고, 대구 북구 중구 남구 3곳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지자체의 재단 측에 직접 전달하면 절차도 간단하고 장학금도 빨리 활용된다.
금복문화재단이 장학기부에 착안한 것은 지자체마다 항상 교육분야의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재단 관계자는 "경북의 군 단위 지역은 인구 수 자체가 적은데다 출향인들의 기부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액수와 관계없이 기부는 항상 절실하다"며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에는 교육비로, 인구수가 많은 지역에는 고객에 대한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아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복문화재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경북소방본부에 3,500만 원 상당의 텀블러와 간식 등 위문품을 지원했고 같은달 20일에는 대구소방안전본부에 6,2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건넸다.
금복주 회장인 김동구 금복문화재단 이사장은 "교육 기부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사업 등으로 미래세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류수현 기자 yv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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