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호 영입인재’ 이수정, 수원정 출마…“미성년 등 약자 대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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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위한 국민의힘의 '1호 영입 인재' 중 한 명인 이수정(59)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경기 수원정 출마를 공식화했다.
수원정은 이 교수가 재직 중인 경기대 후문이 위치한 지역구로,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매탄동·원천동·광교동 등이 속해 있다.
당초 국민의힘에서는 변호사 출신인 홍종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저울질했지만, 이 교수와 홍 당협위원장은 전날 만나 이 교수가 출마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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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내년 총선을 위한 국민의힘의 '1호 영입 인재' 중 한 명인 이수정(59)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경기 수원정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교수는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을 마친 이 교수는 "제가 결국 출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법과 제도가 약자 보호에 취약하기 때문으로 영아와 미성년, 성매매 여성 등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약자들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에 이르게 된 가장 큰 계기로 올해 불거진 '출생 미신고 영아 문제'를 들며 "최근 10년 동안 9000명 정도가 사라졌는데 이중 출생 등록이 필요 없는 외국인 부부의 영아 4000명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영아는 불법 거래되거나 학대 범죄를 당하거나 그도 아니면 증발한 셈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짚었다.
신도심과 구도심으로 나뉘는 수원정 지역구에 대해선 구도심의 공동화 문제와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을 위한 교통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젊은 부부가 많은 인구구성에 따른 자녀 양육의 제도적 개선을 이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원정은 이 교수가 재직 중인 경기대 후문이 위치한 지역구로,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매탄동·원천동·광교동 등이 속해 있다.
당초 국민의힘에서는 변호사 출신인 홍종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저울질했지만, 이 교수와 홍 당협위원장은 전날 만나 이 교수가 출마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교수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 자신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우선할 목표는 '약자 보호'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교수는 "대학 초년생 때 잠시 학교 외 아동보호시설에서 했던 직접 실행했던 그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가장 우선에 두는 목표는 바로 약자 보호다. 피해자 보호, 아동·청소년 보호. 그것들을 빼고는 다른 것을 생각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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