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45%→2040년 70% 감축'…대구시,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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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해 2030년까지 45%, 2040년 7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완성하는 100% 감축 계획인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산격청사 1층 대강당에서 '대구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1차 대구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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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해 2030년까지 45%, 2040년 7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완성하는 100% 감축 계획인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산격청사 1층 대강당에서 ‘대구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1차 대구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에 따른 실무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대구시 탄소중립지원단과 각 실·과 과제담당자 및 군위군을 포함한 9개 구·군 환경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 정책 추진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제1차 대구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해 국가와 대구시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 및 연계성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대책, 지역의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은 올해 7월 중간보고회를 거치고 11월 시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설명회에서 제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대구시는 2022년 12월에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목표와 전략’을 반영해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해 2030년까지 45%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여 시민중심의 8대 부문별 89개 세부 이행과제를 도출했다.
이후에는 최종보고를 거쳐 2024년 2월 대구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현재 어느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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