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AI 선행기술 공개한 LG…개인비서 ‘AI에이전트’ 공개

오찬종 기자(ocj2123@mk.co.kr) 2023. 12. 13.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인공지능(AI) 연구원이 머신러닝 분야에서 AI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LG AI연구원은 올해 'AI 에이전트' 등 생성형 AI 분야 선행 기술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LG AI연구원은 이 밖에도 AI가 인간의 특정 명령을 수행 가능하도록 만드는 목적성 대화 기술과 생성형 AI에 입력하는 명령 또는 질문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 등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 세계 최대 머신러닝 학회서 논문 대거 발표
LG 인공지능(AI) 연구원이 머신러닝 분야에서 AI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13일 LG AI 연구원은 머신러닝 분야의 세계 최대 학회 ‘뉴립스(NeurIPS) 2023에서 19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

LG AI연구원은 올해 ‘AI 에이전트’ 등 생성형 AI 분야 선행 기술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AI 에이전트’는 인간의 명령을 정확하게 인지해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개인 비서 같은 인공지능을 말한다. 기존 생성형 AI보다 더 능동적인 기술이다.

LG AI연구원은 스스로 질문하면서 인간의 명령을 실행에 옮기고, AI가 인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LG는 이 기술을 적용하면 온라인 쇼핑이나 로봇 청소기 등 가사 활동을 돕는 가전 제품이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인간 명령을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한 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이 밖에도 AI가 인간의 특정 명령을 수행 가능하도록 만드는 목적성 대화 기술과 생성형 AI에 입력하는 명령 또는 질문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 등도 공개했다.

이문태 어드밴스드 ML랩장은 AI 연구자들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인 ‘엑사원 유니버스’를 발표하고 시연에 나섰다. 이문태 랩장은 “엑사원 유니버스는 생성형 AI의 환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AI가 전문 문헌에서 찾은 근거들을 종합해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플랫폼”이라며 “AI가 내놓은 답변에 대한 근거를 확인할 수 있어 전문가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는 앞으로 AI 전문가를 위한 엑사원 유니버스를 바탕으로 화학, 의료, 제약, 특허, 금융, 법률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올해에만 글로벌 AI 학회에서 논문 78편을 발표하고, 특허 30건을 출원하는 등 연구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